경북도내의 국제결혼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국제결혼 경북지역 남자는 현재 1천544명으로, 지난해 11월 1천382명에 비해 11.7% 증가했다.
외국인 배우자의 국적은 중국이 679명으로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베트남 324명, 필리핀 221명, 일본 205명의 순이었다. 이 밖에 태국 53명, 인도네시아 12명 등 외국인 주부 대부분이 동남아시아 출신이며, 페루와 가나, 호주, 스위스 출신도 각각 1명이다.
국제결혼 주부들이 살고 있는 지역은 구미시가 209명으로 가장 많았고 상주시 130명, 포항시 114명, 문경시 96명, 예천군 85명 등의 분포를 보였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예성강 방사능, 후쿠시마 '핵폐수' 초과하는 수치 검출... 허용기준치 이내 "문제 없다"
국힘 "李정부, 전 국민 현금 살포 위해 국방예산 905억 삭감"
[르포] 안동 도촌리 '李대통령 생가터'…"밭에 팻말뿐, 품격은 아직"
임은정, 첫 출근 "한때 존경했던 검찰 선배가 내란수괴…후배들 참담"
[청라언덕-권성훈] '美遠中近' 트럼프-이재명-시진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