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金晩洙)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일부 언론이 황규식(黃圭軾) 신임 국방차관의 부친 친일 경력 의혹을 보도한 것과 관련, "검토를 거친 사안으로 결격 사유로 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개최된 미쿨라스 주린다 슬로바키아 총리 공식 환영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연좌제 성격으로 판단할 문제도 아니며 민족문제연구소 등 관련 단체에도 문의를 거쳤는데 크게 문제될 친일 행적은별로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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