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 이상의 유권자가 한나라당이 차기 대선에서 집권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여론조사전문기관 TNS에 의뢰, 전국의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오차범위는 ±3.7%)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52.1%가 한나라당이 집권가능할 것이라고 응답한 반면 28.3%는 집권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작년 7월 같은 기관의 조사와 비교해 볼 때 집권하리란 답변이 0.8%포인트 상승한 반면, 그러지 못하리란 답변은 2.6%포인트 하락한 수치여서 한나라당의 강세 흐름을 반영했다.
현 정부의 국정운영 평가의 경우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31.3%, '잘못하고 있다'가 51.3%로 나타났다.
또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30.7%의 지지를 받아 23.7%인 열린우리당보다 7%포인트 높았다.
민주노동당은 10.7%, 민주당은 2.0%의 지지를 받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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