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한 한나라당박근혜(朴槿惠) 대표가 5박6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8일 저녁 귀국한다.
박 대표는 이번 방중 기간에 후진타오(胡錦濤) 주석과 탕자쉬안(唐家璇) 외교담당 국무위원, 왕자루이(王家瑞)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만나 북핵문제 해결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유능한 중재자로서 북한에 대한 설득 노력을 끝까지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대표는 또 베이징(北京)대에서 '21세기 동북아 시대를 여는 공영의 동반자' 를 주제로 한중 양국간 경제, 교육과 과학기술, 문화분야 교류 확대를 강조하는 강연을 했고, 26일에는 충칭(重慶)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도 방문했다.
이와 함께 박 대표는 27일 중국 서부 대개발 사업의 중심인 쓰촨성(四川省) 청두(成都)를 찾아 현지 진출 한국 투자업체를 방문하고 장쉐충 쓰촨성 당서기를 만나서부 대개발 사업에 한국 기업의 진출 확대를 요청했다.
이번 방중에는 이상득(李相得) 당 남북관계통일안보정책특위 위원장과 김영선( 金映宣) 최고위원, 맹형규(孟亨奎) 정책위의장, 전여옥(田麗玉) 대변인, 유승민(劉承旼) 대표비서실장, 이병석(李秉錫) 한중의원외교협의회 간사장, 이한구(李漢久) 권영세(權寧世) 진영(陳永) 한선교(韓善敎) 의원이 동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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