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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륭 "한전 희망지역 없을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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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륭(成炅隆)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28일 한국전력 지방이전 문제와 관련, "한전 이전에 따른 메리트(Merit)가 줄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희망한 곳이 없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성 위원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 시선집중'에 출연, 이같이 밝히고"그러나 한전이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는 지역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성 위원장은 "일정한 기간을 주고 지방자치단체들로부터 (희망기관) 신청을 받을 것"이라며 "그때에도 없을 경우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성 위원장은 또 광주가 한전 이전지역으로 유력히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 "(한전 이전에 관한) 세부기준이 설정된 바 없다"며 "다만 한전이 업무를 수행하는데 지장이 없어야 하고 지역산업과의 연계성과 지역발전 정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 위원장은 이어 "공공기관 이전대책을 발표할 때 수도권 발전대책도 동시에 발표할 것"이라며 "수도권 지자체와 협의 중이며 야당과는 시간이 아직 남아 협의할 여지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성 위원장은 공공기관 이전과 행정구역 개편 논의를 연계하자는 한나라당의 주장에 대해 "행정구역 개편은 2010년에야 이뤄질 것"이라며 "연계하지 않고 가는 게 좋다"고 일축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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