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락실서 금품 훔쳐

동부경찰서는 28일 성인오락실에 들어가 주인이 퇴근하는 것을 기다려 문화상품권, 현금 등을 훔친 혐의로 김모(33), 이모(3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 등은 지난 21일 새벽 4시쯤 동구 율하동 박모(42)씨가 운영하는 ㅍ성인오락실에 들어가 5천 원권 문화상품권 2천300장 등 문화상품권 1천150만 원어치와 현금 12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 등은 전날 손님인 것처럼 오락실에 들어가 주인 박씨가 퇴근할 때쯤 오락실내 창고에 숨어 있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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