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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농구- 한국, 중국 꺾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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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아시아 최강 중국을 꺾고 제1회 동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 상무는 30일 중국 광둥성 양장시립체육관에서 벌어진 풀리그 마지막 5차전에서 김종학(13점·3점슛 3개)과 정선규(12점·3점슛 4개)를 앞세워 중국을 68대59로 물리치고 5전 전승으로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한국 남자 성인 대표팀이 중국을 꺾은 것은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결승전 이후 3년만에 처음이다.

홍콩, 일본, 몽골, 대만를 꺾고 중국을 맞은 한국 박지현, 정선규, 옥범준, 최병훈 등 가드진의 탄탄한 경기 운영과 정확한 외곽포를 앞세워 경기 내내 신장 210cm가 넘는 장신선수 3명 이상을 코트에 내보낸 중국에 맞섰다.

한국은 지난 4차전까지 주로 외곽포로 승기를 잡았던 것과 같이 이날도 12개의 3점슛(성공율 42.8%)을 고비마다 림에 꽂아 경기를 쉽게 이겼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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