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은 대장용종인 것으로 나타났다.대구 구병원이 최근 3년간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6천300명을 분석한 결과 검사를 받는 사람들이 매년 40~50% 증가했다.
대장내시경 검사 결과 18%(1천134명)가 대장질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질환별로 분석해보면 대장용종이 8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대장암 14%, 대장염 3% 기타 2% 순이었다. 대장용종의 경우 남자(63%)가 여자(37%)보다 2배 정도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60대가 30%로 가장 많았고, 50대 29%, 40대 20%로 40~60대가 80%를 차지했다. 용종은 그 자체가 암일 수도 있는데 악성의 위험도는 크기와 관계가 있고, 일부 초기 용종 형태의 암은 대장내시경을 이용한 용종 절제술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하다. 용종을 떼어낸 뒤에는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구자일 병원장은 "대장내시경 검사는 용종이 있는 경우 해마다 반드시 받아야 하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에도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대장암을 조기 발견하려면 정상인의 경우라도 3년마다 한번씩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김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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