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광고대행사에서 수집한 회원 정보 및 인터넷에서 수집한 불특정 다수인의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 108만 건을 무단 유출한 혐의로 김모(29)·이모(36)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박모(32)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해 10월 말쯤 자신이 다니던 업체에서 연 이벤트행사에 응모한 네티즌 30만 명의 정보를 이씨 등에게 판매한 혐의다.
또 박씨 등은 인터넷에서 수집한 개인 정보 78만 건을 모 인터넷 마케팅사이트 정보게시판을 통해 광고우편물 발송업체들에 판매한 혐의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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