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군 납품업체 '상납장부' 확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해군 외 국방부, 육군, 공군도 연루 추정

식음료 군납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일 납품업체들에 대한 압수수색 결과를 바탕으로 군 간부와 업체간 금품 로비의 규모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전날까지 9개 유통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치고 이들 업체에서 수거한 회계 장부 등을 토대로 업체가 군 관계자들에게 어떤 명목으로 얼마를 건넸는지를 파악하고 있다.

특히 수사과정에서 업체들 상당수가 언제 누구에게 얼마를 상납했는지를 적어놓은 '상납 장부'를 보관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장부에는 업체 관계자가 각 부대 군수담당 장교들에게 명절 떡값, 휴가비 명목으로 100만~300만 원씩 상납해온 기록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러나 이 장부에 적힌 상납 액수가 비교적 적어서 실제 로비는 장부에 기록하지 않고 별도의 방법으로 전달했을 수 있고 액수도 훨씬 클 수 있다고 보고 이 부분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한 회계자료에 대한 분석이 끝나는 대로 4일께부터 유통업체 관계자와 퇴역 장교 등을 소환해 혐의를 추궁할 계획이다.

한편 군 검찰에서는 해군 외에도 국방부와 육군, 공군 등의 영관급 장교 20여 명이 연루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재선거 선언을 촉구하며, 6·3 지방선거에서의 부정선거 참사와 관련하여 이재명 대통령과 선관위 책...
대구경북 경제는 장기 침체 속에 반도체 산업의 호황을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지난해 45조4천억...
국토교통부는 내년부터 가변축을 장착한 대형 화물차와 특수차의 안전 점검을 연 1회 실시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표하며, 이는 지난해 경부고속도...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