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4일 오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0회 환경의 날 기념 국가지속가능발전 비전 선언식'에 참석, '경제·사회·환경이 균형있게 발전하는 선진국가'를 국가지속가능발전 비전으로 선언했다.
노 대통령은 연설에서 "우리의 목표는 '경제와 사회, 환경이 균형있게 발전하는 선진국가' "라며 "경제성장 환경보전, 사회통합을 삼각축으로 해서 건강한 성장을 지속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먼저 개발과 보전을 통합적으로 고려하는 국토관리체계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올해말까지 국가환경종합계획 수립 및 국토통합정보시스템 구축 △10년내 생활환경 선진국 수준 개선 △맑은 물의 안정적 공급 및 물관리 정책의 수요관리정책으로의 전환 △대기환경개선 특별대책 본격 추진 저공해 대중교통에 대한투자 확대 등을 제시했다.
노 대통령은 또한 "환경친화적인 경제구조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면서 "조세체계도 에너지 과소비와 오염배출을 억제할 수 있도록 개편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는 등 교토의정서 발효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 합의를 촉진하기 위한 갈등관리체계 구축에도 더욱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정책을 비롯해 공공정책과 관련한 갈등을 예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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