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29.롯데 마린스)이 4경기 만에 안타를 터트리며 부진 탈출을 알렸다.
이승엽은 5일 고시엔구장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상대 선발로 좌완 시모야나기가 등판했지만 1루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이로써 지난 1일 솔로홈런에 이어 4경기만에 방망이 침묵에서 벗어났지만 이날 삼진으로 무려 3차례나 물러나며 타율은 0.283으로 떨어졌다.
이승엽은 0-0으로 맞선 2회 2사에서 시모야나기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6구째를 통타, 깨끗한 중전 안타를 뽑아내 팀의 첫 안타를 신고했다.
이승엽은 이어 이마에의 안타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1-0으로 앞선 4회 2사에서 2-0에서 방망이를 헛돌리며 삼진으로 돌아선 이승엽은 7회 1사에서는 바뀐 투수 구보타의 느린 직구에 방망이를 내밀지 못하며 2타석 연속 3구 삼진의 수모를 당했다.
1-1로 맞선 연장 10회에는 선두로 나와 1루 땅볼로 물러난 이승엽은 연장 12회 1사 1,2루에서는 우완 후지카와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해 찬스를 날렸다.
한편 롯데는 연장 12회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으나 한신과 1-1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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