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와 계간 '세계의 문학'이 주관하는 제29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자로 윤순례(38)씨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장편소설 '아주 특별한 저녁 밥상'.
본심 심사위원회(김화영 공지영 김미현)는 "불모의 땅에서 탄생하는 새로운 생명에 대한 숭배이자 미래의 희망에 대한 희구라는 주제를 형상화하는 태도가 단단하고 탄탄하다.
윤순례는 자극성이나 독성이 없는 천연섬유를 짜듯 글을 쓴다.
오늘날처럼 진짜 같은 가짜가 판치는 세상에서 생명만은 진짜여야 한다는 천진함과 고집스러움이 오히려 아방가르드적으로 느껴진다"고 수상작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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