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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프레레 감독의 말 "젊은 선수 잘 해줬다…박주영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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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쉬지는 않겠습니다.

앞으로 계속 가능성이 있는 선수를 발굴하겠습니다.

"

쿠웨이트를 대파하고 2006년 독일월드컵 본선 티켓을 거머쥔 요하네스 본프레레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은 9일 새벽 쿠웨이트시티 알 카즈마 스타디움에서 경기 직후 "이번 원정에서 처음 약속한대로 1승1무를 거뒀다.

선수들이 모두 잘해줬다"고 말했다.

-본선 티켓을 획득해 월드컵 6회 연속 본선 진출을 이뤄냈는데 소감은.

▲이번 원정에서 처음 약속한대로 1승1무를 거두며 티켓을 따내 기쁘다.

선수들이 모두 잘 해줬고 특히 어린 선수들이 잘 해줬다.

어린 선수들은 앞으로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오늘 경기에서 대승의 원동력은.

▲지난 3일 우즈베키스탄전이 끝난 뒤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을 소화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전보다 훨씬 더 안정된 모습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었고 이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선취골에다 2경기 연속골을 넣은 박주영의 플레이를 평가해달라.

▲박주영은 가능성 때문에 선발했는데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처음 나선 경기 임에도 부담감 없이 잘 해줬다.

특히 두번의 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어 앞으로도 큰 활약이 기대된다.

오늘 우리 팀 라인업에는 평균연령이 크게 낮아질 정도로 젊은 선수들을 많이 기용했다.

이 선수들은 경험을 쌓아 나간다면 더욱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고 본다.

-본선까지 1년 정도 시간이 남아있는데 새로운 선수들을 발굴할건가.

▲우리가 티켓을 확보했지만 그렇다고 앉아서 쉴 수만은 없다.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계속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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