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美 독도 폭격' 57년만의 위령제

1948년 6월 8일 일어난 미군의 독도 폭파사건으로 독도주변에서 조업하던 울릉·강원도 어민 희생자 200여 명의 넋을 위로하는 위령제가 8일 오후 현지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 독도연구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박창희 교수 등 일행 7명은 "당시 독도에서 조업 중이던 어민 200여 명이 동력선 32척, 전마선 50척과 함께 미군 폭격으로 희생됐다"고 밝히고 3시간 동안 희생된 어민들의 영혼을 위로했다. 박 교수는 "앞으로 한국외대 독도연구회가 '미군의 독도폭격에 대한 정확한 역사적 진실을 밝혀 나갈 것'이라 말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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