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담도 의혹'을 조사 중인 감사원은 9일 오전 김재복 행담도개발㈜ 사장을 경기도 판교 도로공사 본사로 불러 추가조사를 벌이고 있다.
감사원은 김 사장을 대상으로 행담도 개발사업 추진 경위 및 과정 등과 관련해 주요 관계자들 간의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에 대해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이날 오후 오점록 전 도공사장도 불러 추가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어제(8일) 조사에서 미진한 부분이 있어 추가조사를 벌이는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감사원은 이날 오후 한달간의 '현장감사'를 마무리한 뒤 13, 14일께 감사위원회 의결절차를 거쳐 16일께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감사원은 지난달 11일부터 현장감사를 벌여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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