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규 총장의 성희롱성 발언으로 촉발된 대구대 학내 분규가 2개월여만에 이 총장의 자진사퇴로 가닥이 잡힐 전망이다. 10일 학교법인 영광학원 등에 따르면 이사회는 11일 오전 회의를 갖고 이 총장의 거취와 관련된 최종 입장 표명을 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이날 회의에서 이 총장에 대한 자진사퇴를 권고한 뒤 이 총장이 이를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면직처분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는 또 자진사퇴의 경우 이 총장에게 일정 시한을 인정, 학내 분규를 수습할 시간을 준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이 총장은 "자진사퇴 여부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대 분규는 지난 4월 초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에서 "이 총장이 학교홍보도우미를 다방 레지라고 표현하는 등 학생과 직원들에게 성희롱을 일삼았다"는내용의 성명을 발표하면서 촉발됐고 이 총장은 그동안 교수회와 직원노조, 학생 등으로부터 사퇴압력을 받아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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