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0일 감사원의 전면적인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감사 발표와 관련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자치단체장에 대한 흠집 내기 우려가 있다"며 강력 반발했다.
한나라당 김충환 지방자치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감사원의 자치단체에 대한 감사는 전국 138개 기초단체장과 11개 광역자치단체장을 두고 있는 한나라당에 대한 흠집 내기 우려가 있는, 정치감사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오는 13일 서울 전경련 회관에서 권오을 의원과 강형기 지방자치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원 감사에 대한 대책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갖기로 했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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