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자살기도 대전교도소 재소자 사망

10일 오후 대전교도소에서 자살을 기도했다가 병원으로 후송된 재소자 김모(25)씨가 끝내 숨졌다.

대전교도소측은 "자살을 기도해 병원으로 후송됐던 김씨가 응급처치를 받고 의식 불명 상태로 중환자실로 옮겨져 산소공급 등의 치료를 받던 중 11일 오전 10시께 숨졌다"고 밝혔다.

대전교도소측은 일단 김씨가 목을 맨 후유증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대전교도소에 수감중이던 김씨는 10일 오후 9시께 자신의 독방 창살에 러닝 셔츠로 목을 매 자살을 기도했다가 교도관에게 발견돼 인근 건양대 병원으로 후송됐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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