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이 비정규직 행원들을 잇따라 정규직으로 전환시키고 있다.
13일 은행권에 따르면 조흥은행은 근무태도와 실적 등을 근거로 비정규직 행원 70명을 선발, 4월 1일자로 정규직으로 전환시켰다.
우리은행도 이달 내로 30명가량을 정규직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4일 비정규직 행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은행 실무 등을 묻는 시험을 치렀으며 현재 선별작업을 진행 중이다.
국민은행은 올해 안으로 50명의 비정규직 행원을 정규직화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밟고 있으며, 하나은행 등 다른 은행들도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이 같은 조치들은 작년 7월 은행 측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체결한 공동단체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 협약은 각 은행별로 일정 인원의 비정규직 행원들을 정규직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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