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부즈앨런클래식(총상금 500만 달러) 최종일 역전극을 연출하며 시즌 첫 우승컵을 안았다.
가르시아는 13일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콘그레셔널골프장 블루코스(파71·7천232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2타차 공동 8위로 최종 라운드에서 나선 가르시아는 10번홀까지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쓸어담는 최상의 샷으로 역전승을 일궈냈다.
5타를 줄인 데이비스 러브3세(미국)와 4언더파 67타를 친 벤 크레인(미국), 3언더파 68타로 최종 라운드를 마감한 애덤 스콧(호주) 등이 12언더파 272타로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어니 엘스(남아공)는 1오버파 72타로 부진, 공동 7위(8언더파 276타)에 그쳤고 비제이 싱(피지)은 이븐파 71타를 쳐 공동 29위(5언더파 279타)에 머물렀다.
전날 단독선두로 나서 파란을 예고했던 56세의 노장 톰 카이트(미국)는 3오버파 74타로 무너지며 공동 13위(7언더파 277타)에 그쳤으며 필 미켈슨(미국)도 3오버파로 싱과 함께 공동 29위로 밀려났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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