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6시 20분쯤 대구 동구 지저동 팔공아파트 앞 금호강에서 6·25 참전용사 배모(75·달서구 진천동)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배씨는 전날 오후 8시 40분쯤 동구 효목동 아양교 중간 지점에서 금호강으로 뛰어내려 허우적거리는 것을 조모(47·동구 신암동)씨가 발견, 119구조대가 수색에 나섰으나 찾지 못했었다.
경찰은 양로원에서 홀로 지내던 배씨가 2개월 전부터 지병인 다리 관절의 골수염 악화로 대구보훈병원에 입원, 매일 항생제를 투여받으며 힘들어했고 우울증 증세를 보였다는 유족의 진술을 공개했다.
채정민기자 cwolf@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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