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에 초고속정보통신 '특등급'아파트

수성 태영데시앙

대구시 수성구 수성동 4가에 신축 예정인 수성 태영데시앙(6개동 718세대)이 지난 13일 경북체신청으로부터 초고속정보통신건물 특등급 아파트로 예비인증을 받음에 따라 서울, 부산, 대전에 이어 대구경북 최초의 '특등급'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아파트가 탄생했다.

초고속정보통신건물 특등급 아파트는 공동주택에 광 선로를 집안까지(FTTH : Fiber to the Home) 구축, 가구당 최소 100Mbps 이상의 속도를 보장함으로써 통신·방송·인터넷이 융합된 광대역 멀티미디어 및 홈네트워크 서비스가 가능한 FTTH 기반의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가 구축된 건물을 가리킨다.

올해 5월 말 현재 대구경북지역에서는 모두 477지역(대구 385개, 경북 92개)이 1~3등급의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예비인증 또는 정식인증을 취득했다.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인증제도는 구내정보통신설비의 고도화를 촉진하고 건축물의 이용가치를 증대시키고자 초고속정보통신 기반을 갖춘 일정규모 이상의 건축물에 대해 정보통신부가 적정 등급의 인정마크를 부여하는 것으로 1999년 처음 도입됐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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