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제인들과의 골프회동에서 물의를 일으킨 한나라당 곽성문 의원이 자신이 맡고 있던 당직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곽 의원은 이날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골프장에서) 물의를 일으킨 뒤 곧바로 사과하고 언론에도 잘못을 솔직히 시인을 했는데도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면서 "이미 당직사퇴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곽 의원은 14일 김무성 사무총장에게 당 홍보위원장직 사퇴의사를 밝혔으며 안택수 한나라당 대구시당 위원장에게는 대구시당 수석부위원장직을 내놓았다.
홍보위원장직과 수석부위원장직 사퇴는 조만간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곽 의원은 또 후속조치로 오는 17일 대구시당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당에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사과하고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곽 의원은 지난 13일 박근혜 대표를 만나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당에 누를 끼친 데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는데 박 대표는 이 자리에서 "마음 고생이 심하겠다"면서도 "공인의 신분이기 때문에 조심해야죠"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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