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는 15일 정신질환을 고쳐준다고 굿을 하면서 환자에게 소금과 물을 강제로 먹여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안모(49·여·구미시 원평동), 이모(44·여·대구시 수성구)씨 등 무속인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무속인들은 지난 13일 밤 10시쯤 김천시 아포읍의 한 굿당에서 손모(37·여·경기도 파주시)씨를 강제로 눕혀 놓고 굿을 하면서 손씨에게 왕소금 반되 정도와 물 2ℓ를 먹여 호흡곤란으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15일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사체를 부검키로 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美와 말다르다? 대통령실 "팩트시트에 반도체 반영…문서 정리되면 논란 없을 것"
한미 관세 협상 타결…현금 2천억+마스가 1500억달러
"이재명의 승리" "역사적 업적"…관세협상 타결에 與 칭찬세례
李 대통령 지지율 57%…긍정·부정 평가 이유 1위 모두 '외교'
트럼프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