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R&D 지원금 배분이 수도권과 대전에 집중되고 다른 지역은 지원이 극히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기정위 소속 김석준(한나라당) 의원이 최근 공개한 '2003년도 정부차원 R&D 예산' 자료에 따르면 4조6천530억 원의 지원금(외국에 투자한 2천507억 원 제외) 중에서 수도권은 2조677억 원(전체대비 44.4%), 대전은 1조4천965억 원(32.2%)으로 전체의 76.6%(3조5천632억 원)나 됐다.
반면 울산과 제주도는 각 0.3%, 0.5%에 못 미쳤고 대구와 경북도 전체의 2.3%에 불과했다.
특히 대구·경북의 지원금을 다 합친 금액은 2천억 원에 불과해 대전(1조5천억 원)의 7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지원금 편차가 심각한 상황에서 대구와 광주 등 지방이 R&D특구로 지정되지 못하면 지역별 경제적 불균형은 물론 기술적 종속성을 심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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