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주요 언론들은 북한이 7월 중 6자회담에 복귀할 의사가 있고 미국과 이 문제를 협의하겠다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발언을 17일 긴급 뉴스로 보도했다.
국영 CCTV 뉴스채널은 이날 정동영(鄭東泳) 통일부장관이 귀국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밝힌 김 위원장의 이런 발언 내용을 자막뉴스를 통해 신속히 전했다.
관영 신화통신도 이 소식을 한국 언론에 보도된 직후인 이날 밤 3장의 사진과함께 긴급 뉴스로 타전했다.
신화통신은 웹사이트에 올린 3장의 사진 가운데 중간에 게재한 사진 속에서 김정일 위원장과 단 둘이 포즈를 취한 정 장관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특사로 소개, 6자회담 재개에 큰 기대를 걸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한편 중국 정부는 김정일 위원장이 6자회담에 복귀할 용의가 있고 부시 대통령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음을 밝힌 정 장관의 회견내용에 대해 아직 공식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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