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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鄕' 추모비 학습교육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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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몽향(夢鄕) 최석채(崔錫采) 선생의 기념·사설비(김천시 대항면 직지문화공원 내)가 초등학생들 산 교육 학습장으로 애용되고 있다.

특히 몽향 선생의 기념·사설비 100여m 윗쪽에는 김천시가 무궁화 사랑과 애국심 고취를 위해 조성한 무궁화 공원이 있어 기념·사설비와 더불어 유익한 체험학습장이 되고 있다.

4천250평 크기 무궁화 공원엔 62개 품종 무궁화 4천450본이 심어져 있다.

지난 18일 몽향 선생의 기념비 및 사설비 앞에는 현장체험학습 나온 김천 서부초등 2학년 학생 100여 명이 정진표 인솔교사의 설명을 진지하게 듣고 답했다.

이날 체험학습을 마친 최경서(서부초교 2년)양은 "몽향 선생님이 아주 훌륭한 분임을 알게 됐고 공부 열심히 해 선생님 같은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환 서부초등학교장은 "우리나라 민주 발전에 기여한 몽향 선생의 정신과 특히 고향출신 인사들의 위대함을 가르쳐주기 위해 체험학습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김천 부곡초등(교장 이제응) 5학년 학생들도 올 학기초 이곳을 찾아 체험학습을 했고, 김천 직지초등(교장 이상오)도 이곳을 체험학습장으로 자주 애용하고 있다.

김장호 김천시 공원관리담당은 "최근 직지문화공원을 찾는 학생·시민들이 부쩍 늘어 무궁화 공원의 각종 시설들을 개·보수 하는 등 새로운 단장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한국 언론사에 큰 족적을 남긴 최석채(1917~1991) 선생의 기념·사설비는 지난 2000년 몽향이 국제언론인협회(IPI) 창립 100주년을 맞아 '세계언론자유영웅 50인'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매일신문사와 김천시, 대구·경북 각계 인사들이 건립추진위를 구성하고 기금을 모아 지난해 11월 19일 건립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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