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원전은 18일 원전 2호기(가압경수로형·95만㎾급) 터빈에 떨림 현상이 발생, 오는 22일부터 7월 2일까지 터빈을 분해하는 등 정비에 들어가 가동을 중단해 7월 5일 정상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진원전 측에 따르면 울진원전 2호기 저압 터빈에서 지난 1월 31일 진동이 60㎛(마이크로미터)에서 100㎛까지 상승하는 떨림현상이 처음 발생했고 이러한 고진동 현상은 4월 20일 다시 발생해, 98㎛까지 올라갔다는 것.
원전 측은 정지 권고치인 130㎛에 훨씬 못 미치는 80~92㎛로 안정상태를 현재 유지하고 있으나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발전소를 정지시켜 사전 점검키로 했다고 가동중단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상 출력되고 있는 울진 5호기(가압 경수로형·100만kW급)도 연료 교체 등을 위해 20일 자정부터 발전을 멈추고 계획 예방정비에 들어가 52일간 연료교체를 비롯한 발전 설비 전반에 대한 점검을 마친 뒤 8월 10일쯤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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