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시작된 경북대와 상주대의 통합 찬반투표가 경북대는 순조로운 반면 상주대 교수회 투표는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상주대 교수회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수들만 참여하는 부재자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총학생회의 본관 점거농성으로 투표가 이뤄지지 못했다.
상주대 총학생회 일부 학생들은 지난 17일부터 본관을 점거한 채 △경북대 통합 찬반 투표권 △재학생들의 통합 총장 명의의 졸업장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 상주시와 상주시의회가 경북대와의 통합반대를 공식표명하고 상주대 총동창회, 기성회도 교수들이 투표를 강행할 경우 투표를 저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상주대는 22일 교수총회를 열어 투표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 한편 경북대는 21일 일부 단과대학 투표율이 70%를 넘어서는 등 전체 투표율이 58%에 이르렀고 22일 오전부터 교직원 투표에 들어갔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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