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협, 새마을금고, "회사채 구해달라" 아우성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우량기업들이 유동성이 풍부해짐에 따라 회사채 발행을 줄이자 이를 주요 자금 운용 수단으로 삼는 신용협동조합과 새마을금고 등 서민 금융기관들이 회사채를 구하기 위해 증권사 직원들에 매달리는 등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22일 지역 증권업계에 따르면 3월 이전만 해도 본점에서 대구지역 지점에 공급하는 회사채 물량이 지점당 30억~50억 원 수준이었으나 회사채 물량이 줄어들면서 최근에는 지점당 10억 원 규모로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증권사 채권 담당 직원들은 신협, 새마을금고로부터 하루에도 몇 번씩 "회사채를 구해달라"는 요청에 시달리고 있다.

또 10억 원 정도의 물량이 확보되더라도 원하는 모든 신협이나 새마을금고에 줄 수 없어 금융기관당 1억 원 정도만 공급하고 있다.

특히 우량채 기준으로 삼는 BBB- 이상 신용등급의 3년물 회사채 표면금리는 8%대이나 품귀 현상으로 인해 증권사측이 6%대 금리를 제시해도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한양증권 본점 채권팀 양정석 차장은 "예전에는 기업들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400억~500억 원 규모로 회사채를 발행했으나 요즘 들어 유동성이 풍부해져 발행하더라도 200억~300억 원 규모에 그치고 있다" 며 "금리도 내리고 있으나 아직은 투자하기 좋은 상품인데 다만 신협이나 새마을금고가 요구하는 만큼 충분히 공급해주지 못하는 게 흠"이라고 말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대구경북 지역 리더들은 2일 '2026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서 경제 대도약을 다짐하며 대구경북 신공항의 성공적인 추진을 강조했다. 이날 행...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아들 임모 군과 함께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NBA 경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유타 재즈'를 관전하...
서울 시청역 인근 대규모 집회에서 80대 남성이 심정지로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사망했다. 대구에서는 추억의 놀이 '경찰과 도둑'을 ...
미국은 3일(현지시간) 전격적으로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하고 압송하는 작전을 실행했다. '확고한 결의'(Operation..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