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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총 회장 선거 과열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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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예술인의 대표를 뽑는 제8대 대구예총 회장 선거가 조기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재 회장 선거를 6개월 이상 남겨 두고 있지만 벌써부터 많은 출마 예상자들의 이름이 거론되는가하면, 일부 인사들은 이미 물밑 작업을 깊숙이 전개하는 등 예전에 비해 치열해지고 있다.

예총은 정관에 따라 내년 1월 중 정기총회를 개최, 회장을 선출할 계획. 그러나 몇몇 인사들이 표밭갈이에 나섰다는 설이 무성할 정도로 치열한 예비 선거전이 고개를 들고 있다.

현재 회장선거 출마 예상자는 권정호 현 대구예총 회장, 대구건축가협회 회장을 지낸 서종달 대구예총 부회장, 김일환 전 대구미술협회 회장, 문학봉 대구예술대 교수와 함께 김완준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 모 예총 회원단체장 등 5, 6명이 거론되고 있다.

권정호 회장은 아직 선거 이야기를 꺼낼 시기가 아니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재출마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서종달 부회장도 출마 사실을 밝힌 적이 없으며 시기상조라고 말했지만 이미 출마 의지를 굳혔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일환 전 미협회장과 문학봉 교수 등은 출마 여부를 충분한 시간을 두고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완준 관장은 아직 오페라하우스 관장 임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출마를 생각한 적이 없다며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대구 예술계에서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고 변수가 많은 만큼 현재로선 입후보 예상자들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관측이 강하지만 9월 이후 대체적인 출마 구도가 드러나면서 본격적인 선거 양상이 벌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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