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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서비스 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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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오르는 건 요금뿐

23일 민주노총 구미지역협의회, 민주노동당, 진정한 시민의 발 만들기 추진위원회 등 시민단체와 일부 운전기사들은 구미지역 시내버스 회사들이 거의 해마다 요금을 올리고 수억 원의 보조금을 받아 가면서도 서비스 개선을 하지 않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 시민단체에 따르면 구미시 인구가 10년 전부터 해마다 평균 8천여 명씩 늘어나고 있으나 시내버스 증차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 현재 구미시에 등록된 시내버스는 모두 139대로, 구미시민 2천800명당 1대 꼴이다.

이들은 구미시가 시민 편의를 외면한 채 버스회사의 일방적인 요구에 따라 노선을 변경해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구미지역 시내버스 회사들은 올해도 운전기사 임금과 유류대 인상 요인을 이유로 들어 버스요금을 100원 올렸지만 운전기사들의 평균 임금의 기본급은 고작 55만 원에 불과하다고 운전기사들은 밝혔다.

한편 이들 시민단체들은 24일 오전 10시 구미시청을 항의 방문하고 '구미시내버스 문제해결'을 위한 궐기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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