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용 복숭아 생산이 임박했으나 납품을 받을 가공회사들이 물량을 줄이기로 해 가공용 복숭아 전국 최대 생산단지인 영덕지역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농협영덕군지부 김상규 차장은 "최근 가공회사들과 납품 문제를 협의한 결과, 가격은 지난해와 같이 황도가 상자당(20㎏) 1만 원, 백도는 9천 원에 결정됐으나 가공회사들이 납품량을 지난해에 비해 40% 가까이 줄이겠다고 해 수확을 앞둔 농민들이 적잖이 당혹해 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민들의 불안이 커지자 영덕복숭아조합 및 농협영덕군지부, 영덕군 관계자는 22일 모임을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
농협영덕군지부 관계자는 "경기 불황에 따른 소비 부진으로 지난해 제조한 복숭아통조림 등의 재고가 아직 많아 올해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면서 "가공 및 유통회사들에게 농민들의 어려운 입장을 고려해 전액 납품받아 달라고 설득하고 있다"고 했다.
영덕·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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