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를 1∼5m가량 떠서 시속 250㎞로 나는 듯이 달리는 100t급 대형 위그선이 오는 2010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상용화된다
정부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오명(吳明)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주재로 제8차 과학기술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대형 국가 연구개발 실용화사업의 일환으로 이 같은 내용의 '대형 위그선 실용화 사업계획'을 심의·확정했다.
'물 위를 나는 배'로 불리는 위그선은 러시아에서 군사용으로 개발된 이후 미국, 일본 등이 연구 중이나 100t급 민수용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이날 회의에서 확정된 대형 위그선 실용화 사업계획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오는 9월 대형 위그선 사업추진단을 구성한 뒤 정부예산 850억 원, 민간자본 850억 원 등 총 1천700억 원을 투입, 오는 2006년 1월부터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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