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오공대 구캠퍼스를 구미 국가산업단지 '혁신 클러스터지원 핵심센터'로 활용하는 데 전적으로 동감하고 기획예산처, 교육부와 협의해 지역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27일 오전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구미디지털포럼에 참석, '구미혁신클러스터 성공적 수행을 위한 지역 산업계의 과제'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 장관은 "소니, 휴렛패커드, 인텔 등 세계적인 IT기업들이 '한국에 투자하지 않고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인식이 굳혀졌다"면서 "머지않아 구미산업단지가 한국은 물론 세계적인 IT산업의 산실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1970, 80년대에 설계된 산업단지는 단순생산 기능의 집적을 통한 '규모의 경제실현'이라는 사명을 충실히 수행해온 반면 혁신주도형 경제시대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면서 "이제는 구미산업단지가 혁신 거점지역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구미단지 경우 디스플레이, 홈플러그 등 특정 모듈 단위별 10개 미니클러스터를 구성하고 산·학·연 공동 기술개발과 경영지원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가동해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혁신클러스터 구축에 구심점 역할을 맡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미국의 경우 1970년대 들어 캘리포니아 사막지대에 스탠퍼드대학을 중심으로 한 실리콘밸리를 형성,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IT)산업 집적지를 만들었다"면서 "구미혁신클러스터 역시 삼성, LG 등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 금오공대, 경북대 등 지역대학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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