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8일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연구원, 안동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안동과 영천지역 소나무 재선충 감염 사실 확인에 따른 긴급 방지대책회의를 안동에서 열었다.
회의 참석자들은 이날 피해목 발생지인 안동시 임하면 신덕리 일대를 헬기로 둘러보고 다음달까지 피해목과 주변의 일반 고사목을 모두 베어내 훈증처리키로 했다.
이와 함께 피해목 발생지점 반경 2km 내에 대해 재선충 확산방지를 위한 항공방제를 하고 이 일대 임산물 반출을 전면 금지하는 한편 2차 피해지 확인을 위한 예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안동시는 피해지역 산지에 출입을 통제하고 피해지역 중심으로 5km 외곽지의 소나무 재선충 피해 신고자에 대해 보상금을 지급기로 했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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