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구해달라는 부탁이 봇물을 이루는데 숙박업소가 예약을 받아야 구하든 말든 할 것 아닙니까."
피서철과 겹친 '울진 세계 친환경농업 엑스포'(7월 22일~8월 15일)를 앞두고 특수를 노린 동해안 지역 여관·모텔 등이 예약을 받지 않아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또 일부 업소의 경우 바가지 요금 및 불친절 시비마저 일고 있으나 울진군은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주민 임모씨는 "친지 부탁으로 엑스포 기간에 사용할 숙소 예약을 하려 했지만 대부분 업소가 예약을 받지 않았고 예약을 받는 업소도 2인 기준으로 1박에 6만~10만 원을 요구해 포기했다"고 했다.
주민 최모씨는 "높은 숙박 요금 요구나 예약 거부는 결국 울진의 이미지만 망가뜨리는 것인데도 당국은 자율 요금제라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울진군은 이에 대해 "엑스포 기간 동안 바닷가에 대형 텐트촌을 운영해 관광객들의 불편을 덜어줄 예정"이라며 "행사 기간 중에는 숙박안내 종합 상황실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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