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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 김태균, 스타일리스트 이지영씨와 화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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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 개그 듀오 컬투의 김태균(33)이 3년간의 열애 끝에 오는 10월 20일 결혼에 골인한다.

 평생의 반려자가 될 예비신부는 유학파 스타일리스트 이지영씨(29). 7년 전 스타일리스트로 김태균과 첫 인연을 맺은 후 독일로 유학을 떠났다가 3년 전에 귀국, 본격적인 만남을 이어왔다.

 예식은 서울 중구 태평로 2가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올해 초 양가의 상견례를 마치고 최근 장소를 결정했다.

 김태균은 이미 지난 2월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여자 친구와의 만남을 공개적으로 밝혀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엔 캐나다로 해외공연을 다녀왔다. 3일에는 후배 박준형-김지혜 커플 결혼식의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스포츠조선 김인구 기자 cl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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