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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김지혜 개그 커플…3일 결혼식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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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계 공인 커플 박준형과 김지혜가 3일 웨딩마치를 울렸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000여명이 넘는 하객들이 참가한 가운데 혼인 서약에 맹세했다.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비스타 홀에서 열린 이날 결혼식은 개그계의 한마당 잔치였다. 중견 코미디언 임하룡이 주례를 맡았고, 컬투가 더블로 사회를 진행한 게 그랬다. 임하룡은 두 사람의 키스를 주문했고, 컬투는 박준형의 트레이드 마크인 '무갈기'를 즉석에서 시켜 식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박준형은 "우리만큼 많이 언론에 보도된 커플도 없을 것"이라며 "소문을 내는 일명 '서동요' 작전이 통했다. 취재진을 비롯해 도와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가수 박상민은 두 사람을 위해 특별히 만든 '고마워요'를 불렀고, 여가수 BMK가 '플라이 미 투 더 문'을 열창했다.

부케는 김지혜의 친구인 탤런트 조향기가 받았다. 그러자 사진 촬영차 무대에 모인 동료 연예인들은 4년 전부터 조향기와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개그맨 정준하를 앞으로 불러냈다.본식에 이어 '개그콘서트'의 후배 개그맨들이 준비한 2부 행사가 이어졌다. 정종철과 김인석이 사회를 맡아 특별 이벤트를 펼쳤다. 두 사람은 첫날밤을 호텔에서 보낸 뒤 4일 이탈리아와 스위스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신접살림은 박준형이 원래 살고 있던 서울 가양동에 마련키로 했다.

스포츠조선 김인구 기자 cl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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