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시·군 '예술장터' 열기로

道농'어촌 문화행사 늘려

경북도는 주 5일 근무제 확대시행에 맞춰 농·어촌 등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해 문화 예술 행사를 많이 열기로 했다.경북도에 따르면 김천·구미·영주·상주·고령·봉화 등 6개 시·군의 시장·공원 등에서는 공연 및 미술작품 등을 전시하는 '주민과 함께하는 예술장터'를 연다.

교회·사찰 등 종교시설을 활용해 작은 미술관, 음악회, 동네형 도서관을 운영하는 '지역 문화 사랑방'도 운영한다. 안동 한지미술관 등 6개 단체에 모두 3억3천600만 원을 지원, 농어민·외국인 노동자 등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체험 활동을 돕는 '사회문화 예술교육 지원사업'을 벌인다.

아울러 38개 단체에 3억2천만 원을 지원, 오지학교나 농어촌·사회복지시설·교정시설 등을 찾아가 한바탕 어울림 마당을 펼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사업과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 밖에 도시민의 주말형 가족단위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인 '문예회관 우수작품 공연지원사업'도 벌여 도내 9개 문예회관에서 전국 33개 우수작품을 공연한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