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각남면 신당리에서 경남 밀양시 무안면 동산리를 잇는 4차로 도로가 뚫린다. 부산지방국도관리청은 국지도 30호선의 미개통 구간인 이곳에 총사업비 1천726억 원을 투입해 4차선 도로(폭 19.5m)와 교량 6개(390m)와 1.9km 터널을 뚫는 총연장 12.2km의 도로 개설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전문기관에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대구시와 경남 창원시를 잇는 총연장 93.5km의 국가지원지방도 30호선의 일부 구간이다. 그러나 이 구간만 유일하게 뚫리지 않아 통행차들이 국도 20·24호선으로 30∼40여km를 돌아 청도읍과 밀양시내, 경남 창녕을 경유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통행 거리가 획기적으로 단축될 뿐 아니라 최고제한속도도 현행 시속 60km에서 70km로 상향 조정돼 기존 대구∼창원 소요시간이 30여 분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설계용역을 맡은 (주)극동엔지니어링 김철호 상무는 "내년 말쯤 설계가 완료돼 2007년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청도·정창구기자 ?jung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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