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전국연합회가 추진 중인 광복 60주년 기념 남·북 여성 울릉∼독도(87.4㎞) 수영 종단행사가 북측 여성 출전협의가 잘 이뤄지지 않아 남한 단독행사로 치러지게 됐다.
길종성 울릉도∼독도 수영종단 추진위원장은 4일 "지난 4월까지 조선수영연맹 등 북한 관계자들과 협의한 결과 북측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최종 협의가 잘 안돼 남한 측 여성팀 선수 33명을 선발, 7일부터 해병대 훈련소와 동해안 바다에서 연습에 들어가 8월 3일 행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독도 수영종단 추진위원회는 올 행사에 북한 여성 13명을 참여시킬 계획이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사진: 지난해 남·여 혼성 수영 종단팀이 27시간 35분 만에 울릉~독도 구간을 주파하는 모습.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조희대 "사법개혁,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 공론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