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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유린 의혹 정신병원, 경주시 현장감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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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입원환자에 대한 가혹행위 및 인권유린 의혹으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조사를 받았던 경주시의 한 병원(본지 5일자 5면보도)에 대해 경주시가 현장감독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경주시는 5일 문제가 된 이 병원에 관계 공무원을 보내 조사를 벌인 결과, 병원 측이 일부 행려환자의 입원동의서를 정상적으로 처리하지 않았고 입원환자의 전화통화를 감시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수시로 이 병원에 관계 공무원을 보내 업무처리 및 환자진료 과정을 지켜 보고 병원 운영 현장감독 및 지도를 실시키로 했다. 한편 이 병원은 알콜중독 및 성격장애 등의 증세로 입원한 박모(포항시 오천읍)씨가 "병원 관계자들로부터 구타를 당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내 지난 3월 인권위의 조사를 받았다.

경주·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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