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달러당 1천50원선까지 상승한 가운데 앞으로도 단기간 내 원화가치가 10% 이상 추가 폭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삼성증권은 6일 환율 전망에서 "현재 원화와 대만 달러화의 움직임을 볼 때 중국의 위안화 절상을 고려한 환투기가 발생했을 개연성이 있다"며 이번 G8 회의에서 연내 위안화 제도의 변화가 없을 것임이 확인될 경우 이 같은 폭락 시나리오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4/4분기 이전 1천150원선에서 형성됐던 원/달러 환율 저점이 단기간 내 1천50원까지 급락한 점, 지난해 11월 초 이후 원화가 유로화 대비 14.6%, 일본 엔화 대비 13.1% 절상된 점을 감안하면 단기간 내 환율이 10% 정도 움직일 개연성은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삼성증권 신동석 연구위원은 "이번 환율 상승이 적어도 2006년 정도까지 추세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이 올 연말 1천100원, 2006년 말 1천140원선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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