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행적 논란으로 성주에서 중단된 '백년설가요제'가 올 가을부터 경북도와 대구시, 백년설 추모사업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대구에서 개최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백년설 가요제의 대구 개최를 검토한 결과 긍정적인 분위기여서 백년설에 대한 각종 자료와 추모위가 제작한 CD 등을 확보하는 등 가요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는 것.
경북도도 '백년설 가요제' 부활을 위해 올 예산에 1천400여만 원을 편성, 추모사업추진위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백년설 추모사업 추진위 이경록(66) 사무국장은 "경북도·대구시와 긴밀한 협의로 올 가을에는 대대적인 '백년설 붐' 조성을 위한 가요제가 대구에서 부활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년설 가요제는 지난 2003년 성주에서 제1회 행사가 열린 후 농민단체의 반발로 작년과 올해는 참외축제 때 '성주가요제'로 명칭이 변경됐고, 규모도 축소됐다.
성주·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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