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미국프로농구(NBA) 진출 1호인 하승진(20.포틀랜드)이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베가스 서머리그' 1차전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10점 5리바운드의 활약으로 팀의 93-89 승리에 기여했다.
하승진은 이날 23분간 뛰며 2점슛 6개를 던져 4개를 성공시켰으며 자유투는 2개 모두 넣었다. 리바운드는 공격 리바운드 2개를 포함해 총 5개를 잡아냈으며 블록슛 2개를 추가했다.
지난 2004~2005 시즌 국내프로농구 서울 SK에서 뛰었던 크리스 랭은 이날 하승진과 한 팀으로 출전, 21분간 8점 6리바운드에 가로채기 1개를 기록했다.
하승진과 랭이 속한 포틀랜드는 9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2차전을 갖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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