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본부의 전공 통폐합 방침에 반발, 지난달14일 이후 농성을 벌여온 영남대 무용학 전공 학생과 학부모 등 50여명이 24일만에농성을 풀었다.
8일 영남대에 따르면 무용학 전공 학생들은 7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무용학전공 농성을 마치며'라는 글을 게재하고 농성 돌입 24일만에 캠퍼스 내 국제관과 천마체육관에서 해산했다.
학생들은 홈페이지에 게재한 글에서 "그 동안 본의 아니게 학교의 행정을 일부마비시키고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서는 총장을 비롯한 영남대 가족 모두에게 가슴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이어 예체능 계열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는 가칭 '예체능 발전 특별위원회' 구성을 대학 본부측에 건의했다.
영남대는 학생들의 건의를 긍정적으로 수용, 예체능 계열의 특수성을 살릴 수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무용연습실 확충 등 교육의 질 향상에 박차를 가하기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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