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교는 없다/권오문 지음/문이당 펴냄
오랫동안 일간지 종교전문기자로 활동해온 권오문(53·세계일보 기획실장)씨가 한국 종교계의 문제를 지적한 책이다. 종교는 가장 보수적인 집단 중 하나이지만 현재 정보화 시대를 맞아 가장 큰 변화에 직면해 있다. 종교계에 요구되는 변화는 바로 초심, 초대 종교운동 등 종교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라는 요청이다. 다시 말해 예수 정신, 석가의 정신으로 돌아가 이 시대의 흐름에 맞는 새 패러다임을 세우라는 요청이다.
이 책은 종교가 오늘날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진단에서 출발, 성장통을 앓고 있는 한국 교회의 모습, 석가와 예수, 무하마드의 본뜻을 찾기 위한 종교계의 노력, 새 시대에 걸맞는 종교로 태어나기 위한 종교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언하고 있다. 한국 종교계의 문제를 50개의 키워드로 정리해 '종교의 벽을 넘자'는 주장의 근거를 조목조목 담고 있다.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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