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콩 농사 새풍속도…예초기로 줄기 싹둑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콩 농사에도 예초기가 동원되고 있다. 문경에는 요즘 콩밭에서 예초기를 휘두르는 농민들이 많이 목격되고 있다. 이들은 풀을 베는 게 아니라 자라나고 있는 콩 줄기를 예초기로 절반 이상씩 싹둑 잘라내고 있다.

요즘에는 토양 속 비료 성분 과다 등으로 콩을 그대로 놔둘 경우는 콩잎만 무성하고 키만 커질 뿐 정작 콩깍지 속은 텅 비어 콩 농사를 망치기 일쑤이기 때문. 문경읍 관음리 김기수(52)씨는 "콩 줄기가 한창 자랄 때 콩대 중간쯤을 잘라줘야 콩이 제대로 수확되기 때문에 3년 전부터 꼭 예초기로 작업을 하고 있다"고 했다.

문경·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경찰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관련 민중기 특검팀의 직무유기에 대한 수사를 시작하면서 정치권에 긴장이 감돌고 있다. 특검은 2018~2020년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서울 강서구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음란행위를 한 8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되었으며,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목격자의 촬영 영상을 근거로 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